충북대학교 명예교수회(회장 이융조)가 5월 11일(화) 오전 11시 충북대학교 중앙도서관 신관 입구 광장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를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
궐기대회에는 신방웅 명예교수회 명예회장(충북대 전 총장)을 비롯해 박병호 도시공학과 명예교수와 임원 등 23명이 참석했다. 궐기대회는 이융조 명예교수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신방웅 명예회장의 취지와 의미 발표에 이어 “강력히 촉구한다.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시 도심통과를!”이라는 주제로 박병호 명예교수(교통공학 전공)의 성명서 낭독과 참석자 전원의 복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병호 교수가 작성한 성명서에는 “최근 발표된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이하 초안)에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시 도심통과(이하 도심통과) 내용은 없다. 초안의 도심통과 미반영은 법도, 경제도, 사회적 가치도 모두 무시한 계획이며,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도 크게 저촉된다”고 주장했으며, “세종시나 대전시처럼 지하철(광역철도)을 타고 청주시 도심 뿐 아니라 세종청사나 대전시청, 오송역이나 공항 등을 갈 수 있어야 충청권의 메가시티와 행정수도가 완성된다. 도심통과가 미반영된 초안의 즉각 철회를 요구하며, 강력히 촉구한다!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를”라고 주장하였다.